나날이 증가하는 코로나 확진자, 강남구 30대 남성과 접촉한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등 확진

안녕하세요.. 뉴스에는 항상 부정적인 소식들만 뜬다고 합니다. 우리가 행복한일, 즐거운 일, 기쁜 일들은 뉴스에서 찾아볼 수 없죠. 다만 뉴스는 부정적인 소식들을 전함으로써 사람에게 경각심을 안겨줍니다. 오늘도 그러한 소식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에서 귀국한 강남구 30대 남성과 강남구 유흥업소 종업원 등 2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그 감염경로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양성반응 30대 남성과, 접촉한 강남구 유흥업소 종업원 2명 모두 확진

연합뉴스 임화섭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30대 남성과 접촉한 강남구 논현동에 거주하는 여성 2명이 잇따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되는 것은 이 중 적어도 1명은 하룻밤에 수백명의 손님이 드나드는 강남 대형 유흥업소 여종업원으로 일하는 것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초구 27번 환자 코로나 바이러스 이동 경로 

서울시와 서초구에 따르면, 양재1동에 거주하는 37세 남성은 지난 24일 일본으로부터 귀국하였습니다. 그리고 27일에 최초증상을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4월 1일에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서초구 27번 환자로 등록 되었습니다. 

강남구 44번 환자 확진자 정황 

그런데 문제되는 것은 서초구 27번 환자가 지난 강남구 44번과 51번등 2명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두 여성은 논현동에 거주하는데 서로 룸메이트이며, 각각 36세, 32세 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중 강남구 44번이 강남 대형 유흥업소 여종업원임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여성은 유흥업소에서 지난달 27일 저녁부터 다음날 이른아침까지 일했던 사실이 있습니다. 강남구 44번 환자는지난 26일 서초구 27번 환자와 접촉하였습니다. 증상은 지난 29일부터 있어서, 스스로 자가격리하며 지켜보다가 4월 1일 강남구보건소에 방문하여 2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환자는 서초구 27번 환자를 '지인'혹은 '아는 오빠'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강남구 51번 환자 확진자 정황 

강남구 44번 환자와 룸메이트인 강남구 51번 환자의 동선은 아직 방역당국에서 확인중입니다. 룸메이트가 확진판정을 받아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5일 검사를 받은 결과 6일 양성판정이 통보되었습니다. 이 환자가 서초구 27번 환자와 접촉했는지 여부는 아직 미공개 상태입니다. 직장 등 동선과 접촉자도 파악중입니다. 아직 강남구 44번 환자와 51번 환자의 직장이 같은 곳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측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51번 환자는 서초구 27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기록되어있으나 강남구 관계자는 강남구 51번은 서초루 27번과 접촉하여 감염되지 않았고 강남구 44번과 룸메이트인 관계로 감염된 것으로 보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바 서로 상충되는 내용입니다. 또한 서초구 관계자에 따르면 서초구 27번 환자의 직업에 대해 유흥업소 종업원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클럽, 유흥업소 등 코로나 확진자 

이렇게 나날이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클럽과 유흥업소, pc방 등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의 출입을 통제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홍대와 강남의 클럽에는 젊은 성인 남녀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나 사회적 거리두기와는 관계 없이 클럽에서 즐기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질병인 만큼 확진에 있어서 물리적인 거리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요, 이번 강남구 유흥업소에서까지, 유흥업소를 방문한 30대 남성과 유흥업소 종업원 2명의 코로나 확진자들이 발생하면서 이렇게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을 통제해야하지 않느냐는 측의 주장도 나올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많은 클럽, 가서 흔들고 싶으셔도확진의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최대한 몸을 사리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 여러분들은, 건강 꼭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