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비타민 종류, 어떤 비타민을 먹어야 할까?

종류가 정말 다양한 비타민, 어떤 비타민들이 있고 우리는 어떤 것을 먹어야 할까요? 저는 항상 저에게 어떤 비타민을 먹는지 적합할지 몰라서 종합비타민을 섭취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비타민B를 선물 받아서 먹어봤는데 하루종일 피곤하지도 않고 제 몸에 딱 맞는 기분이 드는 겁니다. 이것이 과연 기분탓일까요? 아니면 사람마다 상황마다 섭취하면 좋은 비타민이 따로 정해져 있는 걸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비타민의 종류들과, 나는 어떤 비타민을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1. 비타민의 종류

비타민은 총 13가지가 있습니다. 비타민A, B, B2, B3, B45, B6, B7, B9, B12, C, D, E, K가 있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비타민인 비타민A, B, C, D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2. 비타민A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유해산소로부터 보호해주는 항산화 영양소입니다. 세포 분화를 촉진시켜주고, 피부건강과 생식기능, 몸 전체 조직의 건강을 높여줍니다. 비타민A는 달걀, 새우, 유제품에 풍부합니다. 비타민 A는 프리폼형태와 프로비타민A 가 있는데요, 프리폼형태의 비타민A는 활성상태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프로비타민A에는 베타카로틴이 있는데요,  베타카로틴은 노화 억제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에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결과에서 항산화물진인 베타카로틴을 영양제로 섭취하는 경우 방광암 발생률이 높아졌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지나치게 섭취하면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결과인 듯 합니다.

3. 비타민B

비타민B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보충제는 비타민B복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B의 효능으로 가장 먼저 들 수 있는 것은 면역체계 강화입니다. 또한 신경계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췌장암 발병비율을 감소시켜준다고 합니다. 또한 근육건강에 좋고, 신진대사작용을 활성화시켜준다고 합니다. 비타민B1 이라고도 불리는 티아민은, 탄수화물 대사를 조절하는데 관여합니다. 티아민이 결핍되면 각기병에 걸리게 되죠. 비타민B는 평소에 피곤하신 분들이 피로회복을 위해서 고함량 알약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임팩타민, 비맥스, 엑세라민, 벤포벨 등이 시중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니 찾아서 드시기 바랍니다.

4. 비타민C

비타민C역시 수용성 비타민으로, 우리가 흔히 먹는 알약으로 비타민B와 함께 가장 흔한 비타민 중에 하나입니다. 비타민C는 만능비타민으로 알려져있고 체내에서 항산화 물질으로 작용하고, 콜라겐 형성과 몸의 조직 형성, 소장의 철분흡수를 돕는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비타민C는 거의 모든 음식물에 들어있기도 합니다. 비타민C는 보통 하루 세끼 식사때마다 두알씩 먹으라고 권장되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과다섭취해도, 소변으로 배출되어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신장기능 관련 질환을 앓는 분들은 비타민C 섭취를 피하셔야 합니다!

5. 비타민D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이 됩니다. 체내 칼슘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고,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된다면 안구건조증, 알레르기비염,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위험증가, 치매위험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D는 암 예방 효과가 있는 만큼 꼭 햇빛을 통해 몸에서 합성시켜주어야 하고, 수험생이나 직장인 회사원분들은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이를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중에는 연어, 청어, 고등어, 계란, 유제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고 합니다. 폐경이후 여성이나 70세 이상의 노인인 분들은 비타민D보충제로 섭취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하루 10,000IU 이상으로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종합하자면 만성피로가 있으신 분들은 비타민B, 햇빛을 잘 못쐬는 환경에 있다면 비타민D를 섭취해주시고 비타민A는 당근을 볶아먹는등 평소에 음식으로 자주 섭취해주시고, 비타민C는 기본적으로 하루세끼식사 이후마다 알약이나 가루형태로 섭취해주시면 몸의 면역력과 건강기능을 높이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