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대표 음식, 폴리페놀의 효능 및 폴리페놀 음식과 종류

안녕하세요. 야채요정입니다. 오늘은 항산화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물질인 폴리페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폴리페놀은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폴리페놀의 효능, 폴리페놀의 종류, 폴리페놀 음식과 각각의 폴리페놀 종류별 효능을 말씀드릴게요. 

1. 폴리페놀이란?

폴리페놀이란 녹색식물이 광합성 작용을 할 때 생성된 당분 일부가 변화한 2차 대사산물입니다.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식물이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방어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방어물질이 우리 몸속에 들어와서 세포를 보호하고 외부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폴리페놀은 식물 고유의 색깔을 만들어내는데요, 보통 식물의 뿌리와 씨앗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2. 폴리페놀의 종류

폴리페놀의 종류는 수천가지가 넘습니다. 식물계에 8,000여개의 구조를 가진 성분으로 존재합니다. 녹차나 홍차에 든 카테킨, 포도주에 든 레스베라트롤, 사과 양파에 함유된 쿼세틴, 과일에 많은 플라보노이드와 콩에 많은 이소플라본, 블루베리와 크랜베리 등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등이 있습니다. 

3. 폴리페놀의 효능

폴리페놀의 효능이 부각된 것은 프랑스인의 식습관을 연구한 TV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부터였습니다. 왜냐하면, 프랑스인들은 육류섭취가 많음에도 미국인보다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3분의 1가량 낮았기 때문입니다. 방송에서는 프랑스인이 자주 마시는 레드와인속에 폴리페놀이 있어서 그러한 질병발생률을 낮춘다고 결론내렸습니다. 그 이후 폴리페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요즘은 지중해식 식단도 유행한지 꽤 되었는데, 이러한 지중해식 식단에 함유되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폴리페놀의 대표적인 효능은 심혈관질환 예방입니다.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로부터 DNA를 보호하여, 몸속 염증을 예방합니다. 따라서 동맥경화, 노인성치매, 뇌경색, 심근경색 예방에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당뇨병과 암 등을 예방하는 작용을 하며, 그 중에서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이 탁월합니다. 아래에서 폴리페놀이 함유된 음식과 폴리페놀 종류별 효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4. 폴리페놀 음식과 폴리페놀 종류별 효능

폴리페놀은 광합성에 의해 생성된 식물의 색소와 쓴맛 성분이므로, 포도처럼 색이 선명하고 떫은맛, 쓴맛이 나는 식품에 많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표적인 폴리페놀 음식은 녹차, 포도주, 사과, 양파, 콩입니다. 또한 사탕수수, 기장, 보리, 건콩, 땅콩, 채소, 차류에 풍부합니다. 이러한 폴리페놀은 Flavonoid와 Non-Flavonoid로 구분됩니다. 둘 다 모두 항산화작용을 합니다. 

레스베라트롤은 포도, 라즈베리, 자두, 오디 등에 함유되어있습니다. 피부 노화 예방과 두피등의 신체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항산화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카탈라아제 활성을 높여서 심혈관을 보호합니다. 

안토시아닌은 포도 블루베리 크랜베리, 자색고구마, 가지 등에 함유되어있으며 역시 체내에서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손상을 막아주며,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혈류를 개선하고 혈관성 치매를 예방합니다. 또한 간기능을 돕습니다. 

카테킨은 녹차와 홍차에 함유되어있는 폴리페놀입니다. 체내 노폐물 배출, 집중력강화, 두뇌활동 증진의 효능이 있습니다. 카테킨은 항산화력이 비타민 C의 10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카테킨은 카카오에도 풍부한데요, 카카오를 1주일 섭취한 후 뇌 단층촬영을 한 연구결과 섭취 전보다 기억력과 집중력을 관장하는 뇌 일부부위가 9퍼센트 가량 활성화되었다고 합니다. 

양파와 사과에는 케르세텐이 풍부하여 노화방지와 혈관건강을 지켜줍니다. 케르세틴은 모세혈관 강화와 독맥경화증을 유발하는 만성염증을 예방합니다. 체내 지방 분해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또 다른 폴리페놀 종류인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의 밸런스를 조정합니다. 

항산화효과가 풍부한 폴리페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폴리페놀이 함유된 음식들은 매일매일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성분인만큼, 적당히 꾸준히 섭취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폴리페놀 섭취량은 남성은 1일 250ml, 여성은 1일 100ml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식사때마다 소량으로 나누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희 할머니께서도 식사때마다 생각나실때면 적포도주를 조금씩 드시더라고요. 여러분도 폴리페놀 많이 함유된 포도주를 식사때 조금씩 드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야채요정은 또 다른 건강정보로 찾아뵐게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