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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코로나 여파로 인한 차공장 셧다운 및 자동차 관련주 전망

by 야채요정 2020. 4. 10.

안녕하세요.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시장과 부품사들이 입는 타격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 여파로 인한 차공장 셧다운이 잇따르고 있으므로 셧다운및 국내 자동차업계 고민과 현대차를 포함한 자동차관련주 전망에 대해 알아볼게요. 



코로나 여파로 인한 차공장 셧다운 연장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셧다운 기간이 연장되고 있습니다. 셧다운 원인은 코로나확산 방지 목적으로 시장된 것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였기 때문입니다. 현대차 미국 앨라베마 공장은 5월 1일까지 가동중단을 연장했으며,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도 셧다운 기한을 24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24일까지로 셧다운 기간을 늘렸습니다. 


현대 기아차 소매 판매 급감 

현대기아차 지난달 미국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31.2%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는 전세계 확진자의 4분의 1 수준인 43만명을 넘어가게 되면서 미국전역 경제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로 인한 것입니다. 현대차의 유럽 판매량도 51% 줄어들었습니다.  


국내 자동차업계 고민은

현지수요 감소가 국내 완성차 업계의 가장 큰 고민이라고 합니다. 수출물량의 감소에 따라 생산량의 조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대차는 투싼 생산라인을 13일부터 4일간 멈출예정입니다. 현지딜러사의 영업중단으로 수출물량이 줄어든 여파에 따른 것입니다. 현대차의 내수판매는 작년대비 3% 증가했으나, 해외판매량은 약 26% 급감했습니다. 쌍용차의 경우에도 4월 한달간 순환 휴업을 실시합니다. 기아차 모닝 위탁생산하는 동희오토 공장도 가동중단에 들어갔으며 동희오토에 엔진을 공급하는 현대위아 공장과 부품을 납품하는 현대모비스 공장이 라인을 세웠습니다. 


자동차 관련주 전망

차공장의 연이은 셧다운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 관련주 전망은 어떨까요? 현재 자동차업계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산 부품 공급 중단에 따른 생산차질과 국내 해외 수요 감소로 인하여 실적이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삼성증권은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8,560억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8,73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연간 실적이 하향추세이므로 연말까지는 만회가 어렵다는 전망을 내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현대차 경영진들은 장중 자사주 대량 매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므로 기대해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제네시스 및 친환경차 성장이 긍정적으로 보여지므로 현대차우,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주식은 배당주 및 배당수익률 순위 배당성향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것으로 보여지므로 지금과 같이 위기일 때 매입하는 것도 기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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